한솔케미칼이 750억 원을 들여 전주공장의 과산화수소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한솔케미칼은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전라북도 전주공장의 과산화수소 생산설비를 증설하기로 의결했다.
 
한솔케미칼, 전주 과산화수소공장 증설 위해 750억 투자

▲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이번 증설에 투자하는 자금은 750억 원 규모다. 한솔케미칼의 2016년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21.99%다.

2018년 2월9일부터 12월31일까지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 증설이 끝나면 전주공장의 과산화수소 생산량은 연간 3만 톤 더 늘어난다. 

한솔케미칼 관계자는 “반도체 세정용 과산화수소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번 증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