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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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은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다. 리니지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엔씨소프트를 세계적 게임기업으로 키웠다.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1967년 3월1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해 공부하던 중 엔씨소프트를 세웠다.
엔씨소프트 창립 이전 ‘아래아한글’을 공동개발했으며, 한메소프트를 세워 도스용 ‘한메타자교사’를 개발하는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명성을 얻기도 했다.
현대전자에서 일하던 중 동료 16명과 함께 자본금 1억 원으로 엔씨소프트를 창업했다.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고 넥슨과 함께 PC온라인게임이라는 시장을 개척해 엔씨소프트를 넥슨과 맞먹는 국내 양대 게임회사로 키워냈다. 프로야구 제9구단 NC다이노스를 창단했다.
모바일시대를 맞아 엔씨소프트를 모바일게임회사로 바꾸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전환에 늦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리니지 등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무기로 모바일게임 출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은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최대 흥행기록을 쓰고 있다. 김택진은 직접 리니지MDMS TV광고에 출연하는 등 대중들을 상대로 이미지 마케팅에도 나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과 리니지2, 아이온 등 다수의 PC온라인게임 흥행작을 들고 있는데 현재 이 게임들을 모바일게임으로 출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하는 것은 이 모바일게임의 흥행에 달려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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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 연속 흥행몰이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사업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6년 말 모바일게임 ‘리니지레드나이츠’를 내놓으며 모바일게임 전환의 신호탄을 쐈다.
리니지레드나이츠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출시를 앞두고 만든 프로토타입 게임이었지만 출시 이후 매출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7년 2월에는 스카이피플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파이널 블레이드’를 출시했다. 파이널블레이드 역시 구글 매출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리니지레드나이츠와 파이널블레이드를 통해 모바일게임 예열을 마친 엔씨소프트는 2017년 6월21일 대표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모바일버전인 ‘리니지M’을 출시했다.
리니지M은 출시하자마자 구글과 애플 양대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매출순위 1위에 올랐고 정식 출시 12일 만에 누적 가입자수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
리니지M은 출시 당시 아이템거래소 기능이 빠진 12세 이용가로 출시됐는데 7월5일 아이템거래소기능이 추가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버전이 출시됐다.
리니지M은 7월 한 달 동안 약 3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7년 10월에는 김택진이 직접 TV광고에 나서 리니지M을 홍보했다. 김택진이 출연한 TV광고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기간 상영돼 대중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2017년 11월 리니지M의 ‘꽃’인 공성전을 업데이트했고 12월에는 대만시장에도 출시했다. 리니지M은 대만시장에서도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리니지M은 출시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의 장르도 다양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7년 8월17일 전 세계 140여개국에 동시 출시된 모바일 퍼즐게임 ‘아라미 퍼즈벤처’를 내놓았다. 아라미 퍼즈벤처도 8월24일 누적 내려받기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근무환경 개선 박차
▲ 엔씨소프트 실적.
엔씨소프트는 게임업계의 고질병인 근무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유연근무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는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출퇴근 시간을 직원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제도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근무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해놓았는데 유연근무제가 도입되면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개인이 출근 시간을 선택해 하루 9시간(점심시간 포함)을 근무하면 된다.
지난해 12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문화 개선 방향 설명회’를 열고 유연근무제 도입의 필요성과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유연근무제 적용을 논의할 직원 대표도 선출했다.
‘탄력근무제’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탄력근무제는 근무시간을 하루가 아니라 월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제도다. 특정 기간에 근로시간이 많으면 나머지 기간에 근무시간을 줄여 법정 근로시간에 맞출 수 있다.
특히 탄력근무제는 현재 게임업계는 물론 다른 업종에서도 도입한 곳이 극히 드물어 진전된 근무행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이번 근무제도 개선안을 놓고 문재인 대통령의 ‘삶의 질 개선 정책’과 같은 방향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창단
엔씨소프트는 2010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구단 창단에 나서자 9구단 멤버가 되기 위해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2010년 12월22일 KBO에 프로야구단 창단의향서를 제출하고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9번째 구단 창단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부영과 경쟁을 했는데 KBO 이사회는 2011년 2월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9구단 승인여부를 논의하고 엔씨소프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011년 3월2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유영구 KBO 총재와 8개 구단 대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9구단의 가입을 승인했다.
엔씨소프트는 초대 단장으로 이상구 전 롯데 단장을, 초대 감독으로 김경문 전 두산 감독을 선임했다.
2011년 3월31일 NC다이노스를 창단했고 2013년부터 1군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다수 PC온라인게임 출시와 성공
▲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가 2013년 4월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 경기 전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1997년 3월 엔씨소프트를 설립하고 1998년 9월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니지를 서비스했다.
리니지는 출시되자마자 MMORPG 시장을 이끌었고 국내 PC온라인게임의 최고봉으로 올라섰다. 대만에도 진출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리니지의 성공으로 엔씨소프트는 2000년 7월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었고 2003년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2003년에는 리니지의 후속작인 리니지2를 출시했다. 리니지2는 2D인 리니지와 달리 3D로 만들어졌고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했다.
2008년 11월에는 또다른 PC온라인게임 아이온을 내놓아 흥행에 성공했다. 2012년 6월에는 퓨전판타지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을 출시했고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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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김택진은 모바일게임 시대를 맞아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사업 전환을 온전하게 성공시켜야 한다.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017년 10월 리니지M 광고에 직접 출연했다.
엔씨소프트는 한때 국내 매출 1위에 올랐던 게임사지만 모바일게임 전환에 다소 늦어지면서 넥슨, 넷마블게임즈에 이은 국내 매출3위의 회사가 됐다.
엔씨소프트는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유명 PC온라인게임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만들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게임은 ‘프로젝트TL(더 리니지)’, ‘아이온 템페스트’,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등 4종이다.
프로젝트TL은 PC온라인게임이고 나머지 3종은 모바일게임이다. 모바일게임 3종은 올해 출시가 목표다.
리니지2M은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처럼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모바일로 만든 것이다.
아이온템페스트는 엔씨소프트의 인기PC온라인게임 ‘아이온’을 모바일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원작의 길드 시스템인 ‘레기온’ 단위의 대규모 필드 전투를 재현하는 데 주력했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모바일 버전이 아닌 후속작이다.
인공지능(AI) 활용 확대도 과제로 꼽힌다.
김택진은 2014년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을 엔씨소프트의 미래를 책임질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엔씨소프트는 2012년 인공지능 연구조직을 신설하고 게임, IT 등 다방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 평가
평소 생활도 검소하고 소탈하다고 알려졌다. 2000년대 초반 그가 수천억 원대 벤처 갑부로 떠올랐을 때도 상장 당시 보유하던 지분을 단 한 주도 팔지 않고 오래된 승용차와 살던 아파트도 오랜 기간 유지했다. 2014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지었다.
‘승부사적 열정파’로 불린다. 주변에서 ‘무슨 일이든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다’고 말한다.
초등학교 시절에도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육상선수로 활약해 1등을 했다고 한다. 1991년 현대전자에 입사했을 때에는 정주영 명예회장으로부터 ‘주목하고 있는 젊은이’라는 말도 들었다.
투자분야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2014년 1월 웹툰업체 레진엔터테인먼트에 50억 원을 투자해 지분 11.9%를 확보했고 2016년 1월 드론 제조회사 유비파이에 48억 원을 투자해 지분 30%를 얻기도 했다. 2016년 3월에는 웹소설 기획제작사인 알에스미디어에 20억 원을 출자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인 디셈버앤컴퍼니에도 투자했다.
외환거래파생상품인 ‘FX마진’ 거래에서도 큰 이익을 내며 ‘게임업계 큰손’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김택진(왼쪽) 엔씨소프트 대표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2015년 2월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엔씨소프트-넷마블게임즈 공동사업 및 전략적 제휴 기자회견에서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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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대학 재학 시절인 1989년 이찬진 현 드림위즈 사장과 ‘아래아한글’을 공동개발했으며 한메소프트를 창업했다.
1991년부터 1992년까지는 병역특례 전문요원으로 현대전자 보스턴 R&D센터에서 근무했다. 1996년까지 현대전자에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온라인 서비스 아미넷(현 신비로)의 개발팀장으로 일했다.
현대전자를 퇴사하고 1997년 3월 엔씨소프트를 창업한 뒤 엔씨소프트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2011년부터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구단주로도 활동하고 있다.
◆ 학력
1985년 대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에 입학해 1989년에 졸업했다.
1991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을 다니다 1997년 중퇴했다.◆ 가족관계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005년 11월 10일 고양 한국국제종합전시장(KINTEX)에서 개막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05’에서 차세대 게임을 당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설명하고 있다.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1살 아래의 남동생이 김택헌 엔씨소프트 부사장이다.
전 부인 정모씨와 사이에 아들 2명을 두었으나 2004년 11월 전 부인과 이혼하면서 재산분할로 300억 원대의 주식을 증여했다.
2007년 11월 8살 연하인 윤송이 전 SK텔레콤 상무와 재혼해 2008년 아들을 얻었다.
윤송이씨는 2008년 엔씨소프트 부사장으로 영입돼 2015년 정기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 상훈
2007년에는 대한민국문화콘텐츠 해외진출유공자포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 기타
일주일에 평균 2권의 책을 읽을 정도의 ‘독서광’이다. 인문 고전부터 과학과 사회, 실용에 이르기까지 언론에 알려졌다.
청소년 시절 야구선수가 꿈이었다. 그는 “체구가 컸다면 야구선수가 됐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야구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었다. 어렸을 때 롯데 자이언츠의 최동원 선수를 동경했다.
프로야구단 이름을 ‘NC다이노스’로 정한 것은 공룡 화석으로 유명한 경상남도 창원시를 구단의 연고지로 삼았기 때문이다. NHN에서 네이버스포츠를 담당하던 이태일 이사를 구단 대표로 선임했다.
2018년 1월 게임소프트웨어 전문가로는 처음으로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으로 선정됐다.
저서로 ‘공학도에서 게임산업 CEO까지’와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가 있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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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이 어디 있더라”. “나? TJ” (2017/10/17,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광고에 직접 출연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사회공헌을 준비해 왔다. 다양한 꿈을 상상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 (2017/09/22, 어린이 창의체험 교육과 창작자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5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안건을 의결하면서)
“게임 개발사인 엔씨소프트도 이런 경험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 (2017/05/25, 임직원이 모이는 정기 사내 커뮤니티 자리에서 전 직원에 닌텐도 스위치를 선물하겠다며)
“장기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와 도전을 확대하고 있다.” (2017/03/2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제2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이져 1호가 지구를 떠난 지 38년째다. 원래는 목성 및 토성 탐사가 목적이었지만 지금은 성간 탐사의 꿈을 안고 나아가고 있다. 이게 우리 ‘리니지’ 이야기가 아닌가 한다. 17년 전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긴 여행을 떠날 거라고 믿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리니지가) 17년 째 기나긴 임무를 수행 중이다. 보이져가 태양계 벗어나 성간 여행에 진입했 듯 리니지도 더 큰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2015/12/09, ‘리니지’가 출시된 지 17주년 되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영권 분쟁 중인 넥슨과 관계없이 진행됐다. 서로의 가장 중요한 심장을 교환하는 제휴가 가능 하려면 상호 투자를 통해서 함께 가는 모습을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2015/02/17, 넷마블게임즈와 사업협력 및 기술공유 제휴식을 맺으며)
“정책을 만드는 사람이 게임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이 자리에 없는 보이지 않는 사람이 게임의 기본 틀을 규정하고 있어 개발자들이 창의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2013/05/02, ‘게임산업계CEO간담회’에서 유진룡 문화부 장관과 자리에서)
“김정주 대표가 아이디어가 많은 분이고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외산 게임의 협공 속에서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어떤 결정이 좋을지 고민 했다. 8월경 글로벌 M&A를 통해 해외 게임사를 인수하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못 했다.” (2012/11/07,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 행사장에서)
“또 하나의 도전을 위해 정리한 것이며 평생 게임 현장에 머물 것이다.” (2012/06, 넥슨에 지분을 넘기면서)
“저도 한때 제 아들이 게임에 빠지는 것을 보고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해당 업체를 고소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으니까요. 게임이라는 업(業)의 특성이 그래요. 학부모들의 공적이죠. 저에 대해서 좋게 써주시면 엄청 욕을 먹을 수 있어요.” (2011/05/01,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시절 만화 ‘거인의 꿈’을 보며 꿈을 키웠고 중학교 시절엔 빠른 볼을 잘 던지려고 팔과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다녔고 커브볼 책을 구해 본 뒤 몇 달간 밤새 담벼락에서 혼자 피칭 연습을 하곤 했다. 학창시절 변화구 전문 구원투수 노릇도 했다. 변화구를 잘 던진 롯데 최동원 투수가 어릴 적 영웅이었다. 야구라는 단어가 내 가슴을 뛰게 한다. 나한테 야구는 내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영화이자 삶의 지혜서다. 투수가 던지는 볼 하나하나에서 드라마를 느낄 수 있다. 야구 자체가 목적인 구단을 만들고 싶다. 사람들의 가슴을 두근거리는 구단을 만들고 싶다.” (2011/03/31,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제9구단 창단 승인’ 기자회견에서)
“최동원 선수가 혼자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올리는 모습은 이 세상의 영웅상을 심어줬다. IMF시절 힘들었을때 박찬호의 활약을 보면서 용기를 얻어 다시 사업을 할 수 있었다. WBC 당시 김인식 감독이 독이 든 성배를 들면서도 준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히딩크 감독의 신화가 떠올랐다. 2009년 WBC 이후 프로야구 구단주가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나와 엔씨소프트가 감동을 줄 수 있는 야구인을 배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기있게 도전할 수 있는 자세가 한국야구에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2011/03/31,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제9구단 창단 승인’ 기자회견에서)
“우리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어보려고 10년 넘게 서양환타지로 경험을 쌓아왔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우리 스타일의 게임이 블레이드앤소울이다. 동양의 자부심을 그리고 싶다." (2010/12/20, 트위터에 남긴 글에서)
“한국의 온라인 게임 수출은 반쪽짜리 성공에 불과하다.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만 히트치는 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성공하는 게임이 나와야 할 때다.” (2008년10월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아이온 출시 기자간담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