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이 2월6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데이터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삼성SDS> |
삼성SDS가 춘천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열고 신사업인 기업용 클라우드사업에서 공격적 성장목표를 제시했다.
삼성SDS는 6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홍원표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춘천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내년 하반기 완공되는 삼성SDS 춘천 데이터센터는 약 4만㎡(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지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추기 위한 기술이 적용됐다.
삼성SDS는 춘천 데이터센터를 금융관련 서비스 강화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효율성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한 분야의 기술구현에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홍원표 사장은 “춘천 데이터센터는 시스템 성능과 효율성에서 전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 사업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클라우드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미국과 독일, 인도, 브라질 등 해외 데이터센터에 이어 춘천 신규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며 클라우드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시장에 진출확대를 노리고 있다.
최근 삼성SDS는 클라우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마존과 MS, 오라클 등 해외 주요 IT기업과 기술 및 고객사를 공유하는 전략적 제휴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