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영화에서 보던 크기의 금괴인 라지 골드바(Large Gold Bar)를 은행권 최초로 판매한다.

KEB하나은행은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골드바 상품들에 더해 중량 12.5kg의 라지 골드바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12.5kg짜리 골드바 처음으로 판매

▲ KEB하나은행은 중량 12.5kg의 라지 골드바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도 골드바를 판매하고 있지만 중량 12.5kg의 라지 골드바를 파는 것은 KEB하나은행이 처음이다. 

라지 골드바는 런던금시장연합회(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의 표준화된 규격이 적용되는 상품으로 가로 25.4cm, 세로 5.5cm, 높이 4.2cm의 직육면체 모양이다. 

KEB하나은행은 1kg, 100g, 10g의 골드바를 판매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라지 골드바를 주문하면 최대 4영업일 안에 수령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골드바 담당자는 “실물자산 선호 고객들의 포트폴리오 확장 수요에 맞추어 은행권 최초로 라지 골드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평소 안전자산인 금에 관심을 갖고 있던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