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 '스마트워크DM09' 타이어. <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가 유럽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의 건설현장용 차량 XT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스카니아 XT 모델에 ‘스마트워크AM06’, ‘스마트워크AM09’, ‘스마트워크AM15+’ 등 조향축용 타이어 3종과 ‘스마트워크DM06’, ‘스마트워크DM09’ 등 구동축용 타이어 2종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두 온오프로드 겸용이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부터 스카니아 건설현장용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는데 이번에 건설현장용 차종 모두에 타이어를 납품하는 셈이 됐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스카니아에 타이어 공급으로 한국타이어 기술력이 유럽 상용차 시장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모두 만족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한국타이어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부터 유럽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트럭 뉴악트로스와 뉴아테고에 신차용 타이어를 제공했고 폴크스바겐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과 유럽 트레일러 전문업체 슈미츠카고불과도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