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임용택 "전북은행은 서민이 어려울 때 버팀목 돼야"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1-25 17:4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용택 "전북은행은 서민이 어려울 때 버팀목 돼야"
▲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25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따뜻한 금융' 비전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따뜻한 금융’을 새 비전으로 내걸고 서민금융 지원규모를 확대한다.

임 행장은 25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따뜻한 금융’ 비전 선포식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은행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은행에서 금융정보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금융 소외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컨설팅을 강화하고 금융비용을 낮춰주는 따뜻하고 포용적 금융을 실천해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포용적 금융 실천방안과 금융소비자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포용적 금융은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뜻한다.

‘포용적 금융 추진단’을 꾸려 임 행장이 직접 단장을 맡고 올해 전주와 서울에 ‘따뜻한 금융센터’를 열어 포용적 금융을 실천할 수 있는 마케팅과 기획, 상품 개발, 채널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업점에서 기다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으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의 영업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제1금융권 고객들이 제2금융권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제2금융권 고객에게는 낮은 금리의 중금리대출을 제공해 고객들의 가처분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내놓은 ‘JB따뜻한 신용대출’을 통해 신용등급 8등급인 고객에게도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E-9대출’,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체인지론’ 등도 금융지원 규모도 늘린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고객의 상환 의지’를 가장 최우선 가치로 둘 것”이라며 “상환 의지가 강한 고객들에게 은행이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도록 고객들의 신용관리와 은행의 새 사업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