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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아이콘트롤스 신임 대표이사(왼쪽)와 현계흥 영창뮤직 신임 대표이사 <현대산업개발> |
현대산업개발이 계열사 사장급 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산업개발은 1일 계열사인 아이콘트롤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정현 아이콘트롤스 CTO(최고기술경영자) 부사장을, 영창뮤직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현계흥 아이서비스 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아이콘트롤스는 정몽규 회장이 44.09%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는 홈네트워크 전문회사다. 영창뮤직은 피아노 제조 전문회사인데 현대산업개발이 82.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정현 신임 대표이사는 정보통신분야 전문가다. 정 신임대표이사는1956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그는 2000년부터 아이콘트롤스 기술연구소장과 사업총괄 등을 맡아 지능형빌딩시스템, 홈 네트워크시스템 등 개발을 주도해 아이서비스의 성장과 수익개선에 기여했다.
현계흥 신임 대표이사는 1960년 제주 출생으로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5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그는 2008년 현대산업개발 상무, 2011년 아이서비스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재무, 외주, 구매, 인사, 업무혁신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현 신임대표는 탁월한 수주역량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아이서비스의 성장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기존의 안정적 조직운영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사업을 개척해 나가며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콘트롤스는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