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형 효성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효성은 23일 김치형 부사장 등 모두 24명이 승진한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효성 24명 임원 승진 인사, 김치형 부사장으로 승진

▲ 김치형 신임 효성 부사장.


효성은 “2017년에 34명이 승진한 데 비해 인사규모가 줄었지만 젊고 유능한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해 역동적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려고 했다”며 “성과주의에 따라 섬유, 산업자재, 중공업, 화학 등 핵심사업에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을 이끌고 글로벌 경쟁상황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물을 승진대상에 올렸다”고 말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는데 이런 기조에 따라 인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김치형 부사장은 터키법인장, 스판덱스PU장을 지내 글로벌 경영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사장은 2015년부터 베트남 동나이법인장으로서 효성이 스판덱스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내고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부사장에 올랐다. 

다음은 효성 2018년도 정기임원인사 명단이다.

◆ 효성
부사장 △김치형
상무 △조복래 △이재우 △김천수 △김재범 △안상수 △이경순 △심상룡 △강연수 △배민수
상무보 △곽경훈 △이태정 △박형민 △황성훈 △차경용 △김재균 △김진호 △이정걸 △석병식 △박계만 △손해성 △신준규 △이형욱 △신동익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