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곤지암 허브터미널 가동에 힘입어 올해 수익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CJ대한통운은 올해 하반기부터 곤지암 허브터미널을 본격 가동해 물류처리 과정에서 효율이 올라 올해 택배부문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CJ대한통운, 곤지암 허브터미널 가동으로 올해 수익 좋아질 듯

▲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CJ대한통운은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에 허브터미널을 짓고 있는데 6월경 문을 열 것으로 예정됐다.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곤지암터미널 설비를 자동화할 방침을 세웠다.

곤지암 허브터미널을 가동해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물류처리 속도가 더욱 빨라져 택배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택배부문에서 매출총이익률이 10.6%를 보여 지난해 추정치보다 0.6%포인트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980억 원, 영업이익 28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18.0% 늘어나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대량 매물이 시장에 풀릴 가능성과 CJ건설 합병으로 불확실성이 부각해 주가가 2014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은 택배부문에서 수익성을 개선할 경우 글로벌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부각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