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농업인 맞춤 'NH농협콕카드' 내놔, 김병원 첫 가입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 두번째)이 17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NH농협콕카드의 회원으로 가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대훈 NH농협은행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 

NH농협카드가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능과 혜택을 모두 갖춘 맞춤형 카드를 내놨다.

NH농협카드는 17일 농업인 맞춤형 카드인 ‘NH농협콕카드’를 출시했으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첫 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업인들은 기존에 신용카드 말고도 면세유 구매카드, 농업경영체 인증카드 등을 사용해야 했지만 NH농협콕카드는 이런 기능들을 모두 통합해 카드 한 장으로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고객의 주거지역별로 서비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농촌형 서비스는 농기계수리점과 정육점 등 농업인이 주로 이용하는 업종에서 할인혜택 비중이 높으며 도시형 서비스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도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업종에 혜택이 많다.

김병원 회장은 “농·축협 맞춤형 카드인 NH농협콕카드가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농촌 연계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에 도움이 되는 상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