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애플스토어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문을 연다.

애플코리아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첫 애플스토어인 ‘애플 가로수길’이 2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애플, 가로수길에 한국 첫 애플스토어 열어

▲ 애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의 '애플 가로수길' 개장 안내 로고.


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소비자들은 애플 가로수길에서 제품 구매부터 수리, 사용법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애플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에 코딩이나 동영상 촬영, 음악 녹음 등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별도 페이지를 두고 신청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홈페이지에 애플 계정으로 접속해 강좌를 사전 예약하고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다.

애플 가로수길은 2016년 10월 공사가 시작됐다. 지난해 1월 홈페이지에 매장 관리와 사후 서비스 등 14개 부문의 인력채용공고를 내면서 개점을 공식화했다.

'애플 가로수길'이라는 명칭은 ‘애플’에 지역이름을 붙이는 애플의 방식을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 오프라인 매장을 항상 토요일에 개장했다. 또 개장 당일에는 주요 임원들이 방문한다.

이번 애플 가로수길의 개장일도 토요일이며 애플 임원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