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바이오기업들의 주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셀트리온뿐 아니라 셀트리온제약과 바이로메드, 앱클론 등 코스닥 중상위 바이오기업들로도 주가 급등세가 확산되고 있다.
 
바이오기업 주가 뜨거워, 셀트리온제약 바이로메드 앱클론 급등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15일 셀트리온 계열사들 주가는 모두 올랐다. 3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세다.

셀트리온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8500원(2.49%) 오른 35만 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5700원(3.85%) 상승한 15만3800원에,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만 원(22.35%) 급등한 10만9500원에 장을 끝냈다.

항암제 업체들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5만3200원(29.97%) 오른 23만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라젠 주가는 5800원(5.91%) 상승한 10만3900원에 장을 마쳤다.

앱클론 주가도 1만4400원(21.21%) 급등한 8만2300원에, 제넥신 주가는 이날 8900원(10.93%) 오른 9만300원에 장을 끝냈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3650원(7.72%) 오른 5만9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코미팜 주가는 1550원(4.04%) 오른 3만9900원에 장을 마쳤다. CMG제약 주가는 100원(1.40%) 오른 7230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 기업들의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메디포스트 주가는 1만3300원(11.57%) 급등한 12만8300원에 장을 마쳤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도 1만6700원(14.50%) 급등한 13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처셀 주가는 250원(1.15%) 오른 2만1950원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460원(5.54%) 오른 8770원에 장을 마쳤다.

티슈진 주가는 2500원(4.66%) 오른 5만62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1천 원(0.96%) 오른 10만5천 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차바이오텍 주가는 550원(1.54%) 내린 3만5150원에 장을 마쳤다.

보톡스 기업들의 주가도 모두 올랐다.

메디톡스 주가는 3만800원(5.93%) 오른 54만9800원에 장을 마쳤다. 휴젤 주가는 7천 원(1.18%) 오른 59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텔콘과 뉴프라이드 주가는 엇갈렸다.

텔콘 주가는 950원(6.23%) 내린 1만4300원에 장을 마쳤지만 뉴프라이드 주가는 355원(11.36%) 급등한 3480원에 장을 마쳤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셀트리온, 신라젠,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등의 주식을 집중매수했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