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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2'(좌) 와 '아이패드 미니3' |
애플의 최신 태블릿PC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가 이르면 12월3일 국내에 출시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 출시를 알리는 광고를 26일부터 시작했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티월드 다이렉트는"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3가 곧 찾아옵니다"라는 문구로 홍보를 시작했다.
KT도 올레 트위터 계정을 통해 "iPad Air2/iPad mini3 곧 찾아옵니다"라는 트윗을 남겼다.
아이폰6를 출시한 LG유플러스도 아이패드 에어2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아이폰에 이어 새로운 아이패드도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출시하게 된다.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와이파이전용 모델과 셀룰러모델(와이파이와 3G, LTE 모두 이용가능한 모델) 모두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통과해 국내 출시를 위한 사전작업은 이미 끝낸 상황이다. 전파인증을 받으면 3주~4주 이내에 출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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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가 예상보다 빨리 국내에 출시된 만큼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도 지난해보다 빨리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지난달 17일 발표한 아이패드 에어2는 두께 6.1㎜로 전작인 아이패드 에어 7.5㎜보다 얇아졌다. 무게는 와이파이용이 437g으로 아이패드 에어(469g)보다 가벼워졌다.
또 지문인식기능 '터치ID'가 탑재됐고 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서 800만화소로 개선됐다.
아이패드 미니3는 ‘터치ID’가 탑재된 것 외에 전작인 '미니2'와 달라진 점이 없다.
아이패드 에어2의 국내 출시 가격은 와이파이전용 모델이 메모리 용량에 따라 60만 원에서 84만 원, 셀룰러 모델의 경우 76만 원에서 99만 원으로 책정됐다.
아이패드 미니3의 가격은 와이파이전용 모델이 48만 원에서 72만 원, 셀룰러 모델이 64만 원에서 88만 원으로 책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