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이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평가됐다. 무엇보다 카메라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큰 화면의 패블릿으로 아이폰6플러스와 갤럭시노트4가 함께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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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쿡 애플 CEO와 아이폰6 |
월스트리트저널은 25일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 25종을 놓고 배터리 수명, 전화품질, 카메라 성능 등을 평가한 결과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은 아이폰6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6은 세련된 알루미늄 디자인, 커진 4.7인치 화면, 좋은 통화품질, 다양한 앱, 긴 배터리 수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폰6은 카메라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아이폰6의 800만 화소 카메라는 촬영 때 선명하고 적은 빛에서도 촬영기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어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최고의 패블릿(5.5인치 화면 이상)으로 아이폰6플러스, 갤럭시노트4가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아이폰6플러스는 사진에 강점이 있는 반면 갤럭시노트4는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글의 넥서스6, LG전자의 G3 등도 후보에 올랐지만 넥서스6은 지나치게 큰 화면 크기(5.96인치) 때문에 G3는 소프트웨어와 후면버튼 등에서 점수를 받지 못해 제외됐다.
5인치 미만 크기의 작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알파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갤럭시알파는 삼성의 다른 플라스틱 소재 폰과 달리 메탈 프레임이 적용됐다. 게다가 얇은 테두리를 갖고 있어 손으로 움켜쥐기에 아이폰6보다 낫다는 호평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