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주식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아파트 분양이 늘면서 마감용 건자재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KCC를 놓고 목표주가 51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CC 주가는 4일 38만 원에 장을 마쳤다.
채 연구원은 “2018년 아파트 분양물량이 약 44만 호로 지난해보다 37% 늘어날 것”이라며 “2020년 입주량이 증가하면서 마감용 건자재 업종의 실적도 늘어날 것인 만큼 KCC 주식을 매수해도 좋다”고 분석했다.
KCC는 겨울철 마감용 건자재의 호황에 힘입어 2017년 4분기 실적도 늘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채 연구원은 “아파트를 공사할 때 1월 전에 골조를 올리고 창호까지 닫아야 그 다음해부터 실내에 외기가 차단돼 내부공사가 가능하다”며 “2018~2019년 입주를 앞둔 아파트들이 2017년 4분기에 일제히 골조마감과 창호공사를 진행했던 만큼 KCC의 4분기 실적은 동절기 마감 특수를 누렸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KCC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00억 원, 영업이익 756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6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8% 늘고 영업이익은 106% 급증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KCC를 놓고 목표주가 51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CC 주가는 4일 38만 원에 장을 마쳤다.
▲ 정몽진 KCC 회장.
채 연구원은 “2018년 아파트 분양물량이 약 44만 호로 지난해보다 37% 늘어날 것”이라며 “2020년 입주량이 증가하면서 마감용 건자재 업종의 실적도 늘어날 것인 만큼 KCC 주식을 매수해도 좋다”고 분석했다.
KCC는 겨울철 마감용 건자재의 호황에 힘입어 2017년 4분기 실적도 늘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채 연구원은 “아파트를 공사할 때 1월 전에 골조를 올리고 창호까지 닫아야 그 다음해부터 실내에 외기가 차단돼 내부공사가 가능하다”며 “2018~2019년 입주를 앞둔 아파트들이 2017년 4분기에 일제히 골조마감과 창호공사를 진행했던 만큼 KCC의 4분기 실적은 동절기 마감 특수를 누렸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KCC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00억 원, 영업이익 756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6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8% 늘고 영업이익은 106% 급증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