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SK하이닉스 지분을 모두 팔았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4일 "KEB하나은행이 SK하이닉스 주식 모두를 매각한 것이 맞다"며 "올해부터 주식 매각차익이 순이익에 반영되지 않는 만큼 지난해 말까지 전량 처분한 것"이라고 말했다.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SK하이닉스는 3일 KEB하나은행이 9~12월까지 SK하이닉스 주식 470만7573주를 장내매각했다고 밝혔다.

한 주당 평균 매각단가는 8만2천 원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매각을 통해 3900억 원가량을 현금화했다. 매각차익으로 2천억 원 이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 주식 매각차익이 순이익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지난해 안에 매각해야 일회성이익이 순이익에 반영되는 만큼 지난해 말 남은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KEB하나은행의 전신인 옛 외환은행은 2002년 SK하이닉스 채무를 출자전환하면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외환은행은 2011년 SK텔레콤에 하이닉스 주식 1009만2500주를 2472억6625만 원에 판 뒤 꾸준히 보유주식을 줄여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