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손해보험 본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취임소감을 말하고 있다.
오 사장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012년 농협의 사업구조 개편 뒤 6년 동안이 NH농협손해보험의 사업기반을 공고히 한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선도보험사로 본격적으로 도약할 때”라고 밝혔다.
오 사장은 26일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NH농협손해보험 사장으로 추천된 뒤 27일 NH농협손해보험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임됐다.
그는 “지역 농축협은 바탕으로 대면채널과 다이렉트채널 등으로 상품판매채널을 다변화할 것”이라며 “보장성보험과 일반보험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수익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을 비롯한 농업정책보험을 활성화해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시키고 새 정책보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오 사장은 취임식을 마친 뒤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각 본부를 돌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 사장은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대전신용사업부 부본부장과 금융구조개편부장, 기획실장 등으로 일하다 NH농협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재무관리본부장과 경영기획부문장으로 근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