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원두캔커피 브랜드 ‘칸타타’가 누적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원두캔커피 브랜드 ‘칸타타’의 누적 매출이 출시 11년 만에 1조 원을 넘겼다고 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출시 11년 만에 누적 매출 1조 넘어서

▲ 롯데칠성음료의 원두캔커피 브랜드 '칸타타'.


칸타타의 12월 중순까지 누적 매출은 모두 1조600억 원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2007년 4월 칸타타를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출시 첫 해 매출은 185억 원이었다. 올해 매출은 174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칸타타는 올해까지 매년 연평균성장률 25%를 보이며 11년 동안 국내 원두캔커피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는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역신장하지 않고 매년 성장을 이어왔다”며 “상온추출과 고온추출으로 두 번 추출하는 방식과 상온수로 천천히 추출하는 ‘콜드브루방식’ 등 원두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는 탄자니아산 킬리만자로 원두를 사용한 칸타타 제품을 내놓고 ‘빈센트 반 고흐’ 등 명화를 담은 포장재를 사용했다”며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려 노력해온 점도 칸타타의 인기에 한몫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