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오일뱅크, 내년 하반기 상장 목표로 기업공개 추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12-26 18:0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오일뱅크가 내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수도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로보틱스는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신사업에 투자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내년 하반기 상장 목표로 기업공개 추진
▲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 기업공개를 시작으로 그룹의 전반적 재무안정성을 높이고 지배구조의 투명성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오일뱅크 지분 91.1%를 보유하며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8년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는 것을 목표로 외부감사인 지정, 주관사 선정, 상장예비심사 청구 등 관련절차를 밟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설립돼 석유정제품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삼고 있다.

정유와 화학업황의 호조에 힘입어 현대오일뱅크가 올해 영업이익을 1조 원 넘게 낼 수 있을 것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기대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2018년 상반기에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중공업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고리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