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반등, 일본의 투자자 보호로 투자심리 개선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2-26 12:0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 차익매물이 대거 시장에 나온 뒤 다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11시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939만1천 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반등, 일본의 투자자 보호로 투자심리 개선
▲ 26일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11시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939만1천 원에 거래됐다. 사진은 12월25~26일 비트코인 시세를 보여주는 빗썸 캡처화면. <빗썸> 

비트코인 시세는 22일 대규모 개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600만 원 초반대로 급락했던 데 비해 20%가량 상승했다.

이더리움 가격도 오전 11시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3만7200원에 거래되며 22일과 비교해 약 25% 올랐다.

이 밖에 22일 이후 다른 가상화폐들의 상승폭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캐시 37%, 리플 38%, 라이트코인 30% 등이다.

가상화폐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는 것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뒤 다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신탁 서비스가 나온다는 소식도 가격 반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미시UFJ신탁은행은 이용자의 가상화폐를 다른 재산과 별도 계정으로 신탁해 보호하는 서비스를 2018년 4월부터 시작한다.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상화폐 거래소가 파산하거나 해킹을 당해도 가상화폐를 지킬 수 있어 거래의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