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700억 원 규모의 경찰헬기 납품계약을 따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6일 조달청과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에 기반해 만든 경찰헬기를 경찰청에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700억 규모 경찰헬기 납품계약 따내

▲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계약금액은 705억 원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경찰헬기 3대를 2020년 2월까지 납품하기로 했으며 수리부속과 지원장비, 기술교범 등 후속지원도 맡는다.

이번 계약은 2011년 2대, 2013년 1대, 2015~2016년에 각 1대씩 경찰헬기를 납품한 데 이은 후속계약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산헬기 수리온의 다양한 파생형 헬기를 공급하면 외국산 헬기 의존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