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노사 임단협 협상 결렬, 노조 "총파업 논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12-22 21:0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현대제철 노사는 22일 오후 2시부터 임단협 제19차 본교섭을 열었으나 5분 만에 아무 소득 없이 끝났다.
 
현대제철 노사 임단협 협상 결렬, 노조 "총파업 논의"
▲ 현대제철 제1고로.

현대제철 노조 관계자는 “이전 교섭에서 노조가 거부한 임단협 제시안에 대해 회사가 추가제시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노조는 애초 22일 본교섭 결과에 따라 총파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노조 관계자는 “협상 결렬 이외에 추가로 밝힐 내용이 없다”며 “앞으로 노조 임원회의를 거쳐 총파업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약 협상을 놓고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기본급 4만5408원(정기호봉 포함) 인상 △성과금 250%+일시금 200만 원 지급 △주식 구입비 100만 원 지급 등을 노조에 제안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