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주주친화적 배당정책을 펼치며 배당성향을 확대했다.

제일기획은 20일 “이사회에서 올해 배당성향을 60%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며 “내년 이후에도 주주 친화적 배당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기획, 배당성향 60%로 지난해보다 2배 늘려

▲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


제일기획의 지난해 배당성향은 34.4%였는데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배당성향은 기업의 순이익 가운데 주주가 받게 되는 배당금 비율을 나타낸다. 배당성향이 높다는 것은 회사가 주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돌려준다는 뜻이다.

제일기획은 내년 1월 열리는 이사회에서 2017년 기말 주당 배당액을 결정하고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