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가 올랐다. 2018년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금호석유화학의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18일 9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 올라, "내년 수익 좋아져 지금 사야할 때"

▲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윤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이 페놀유도체 사업을 하는 금호P&B를 중심으로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2018년 최선호주 추천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금호P&B는 페놀 시황의 강세에 힘입어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윤 연구원은 “에폭시와 폴리카보네이트, 카프로락탐의 수요가 늘어나고 글로벌 정유회사인 쉘이 미국 설비 일부를 폐쇄하면서 페놀계열의 시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금호P&B의 2018년 영업이익은 올해 전망치보다 324% 급증한 143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수지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고기능합성수지(ABS)의 향후 증설은 제한적이지만 수요는 늘어나고 있어 마진이 2010~2011년경의 최고점과 비슷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금호석유화학 합성수지 사업부의 2018년 영업이익은 978억 원으로 올해 전망치보다 52%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금호석유화학은 2018년 영업이익 4709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예상치보다 90% 늘어나는 것이다.

윤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의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7년 만에 최고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실적 추정치가 높아질 여력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는 저평가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