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노와이어리스, 5G 상용화 수혜로 내년 흑자전환 확실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2-06 14:3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무선통신 시험계측 장비업체 이노와이어리스가 5G 상용화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5G 통신망을 구축하려면 4G와는 다른 기술이 요구되고 새로운 통신 장비들이 추가됨에 따라 이 장비들을 시험할 계측기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노와이어리스, 5G 상용화 수혜로 내년 흑자전환 확실
▲ 정종태 이노와이어리스 대표.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이노와이어리스가 5G 시대를 맞이해 내년부터 실적이 크게 늘 것”이라고 파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주파수인 3.5GHz(기가헤르츠) 대역과 28GHz 대역 할당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5G 주파수 할당 기본계획’을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내년 2분기에 주파수 경매가 진행되고 2019년 3월에 5G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5G와 관련된 투자가 본격화하면 기지국 수가 지금보다 3배 넘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노와이어리스는 기지국을 시험하는 단말 계측장비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노와이어리스는 내년에 매출 715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 22% 급증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67% 크게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노와이어리스 주가는 5일 1만7100원에 장을 마감했고 6일 오후 2시30분 현재 1만8300원까지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