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가 3천명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단이 올해 한 해 여러 회사들이 선보인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을 뽑았다.
웹어워드코리아는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13개 부문 86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789개 업체가 참여했고 588개의 웹사이트가 경쟁에 올랐다. 스마트앱 어워드에는 7개 부문 32개 분야에 있는 371개 업체가 참여했다. 239개의 스마트앱이 경쟁했다.
한국씨티은행의 모바일앱인 ‘뉴씨티모바일’은 국내 최초로 로그인만으로 모든 은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한국씨티은행의 새 인터넷뱅킹 서비스 역시 공인인증서 없이 로그인만으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또 기존에 금융권에서 일부 페이지에 제한적으로 시도했던 ‘반응형 웹 기술’을 한국씨티은행 웹사이트의 모든 페이지에 적용했다.
반응형 웹 기술이란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자동적으로 최적화되도록 조절되는 웹페이지를 말한다.
조성환 씨티은행 디지털뱅킹부장은 “한국씨티은행은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비자의 반응을 잘 살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디지털은행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