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원 부회장이 SK케미칼 지주회사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단독으로 맡는다.
기존 SK케미칼에서 각자대표이사를 맡았던 김철 박만훈 대표이사 사장은 새로 생기는 사업회사 SK케미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SK케미칼은 1일 “회사분할에 따라 SK케미칼이었던 회사이름을 SK디스커버리로 바꾼다”며 “최 부회장은 SK디스커버리 단독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밝혔다.
김철 대표와 박만훈 대표는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새로 생기는 SK케미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SK케미칼은 1일 분할 기준으로 기존 SK케미칼을 SK디스커버리로 존속하고 신설되는 사업회사를 SK케미칼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 사업회사뿐 아니라 SK건설, SK가스, SK신텍, SK플라즈마 등을 거느리게 됐다.
SK디스커버리는 6월 이사회 승인 후 10월 주주총회를 거쳐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분할을 의결했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분할비율은 48대 52다.
최정환, 안덕근 사외이사도 SK디스커버리에서 SK케미칼 사외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