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에 권순일 대법관을 내정했다.
대법원은 김용덕 중앙선관위원장이 물러나면서 권순일 대법관이 후임 중앙선관위원으로 뽑혔다고 1일 밝혔다.
권순일 대법관은 위원회의 호선 절차를 거쳐 제20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 된다. 중앙선관위원장은 위원 가운데 뽑는데 대법관인 위원을 선출하는 것이 관례다.
중앙선관위원은 겸직이기 때문에 대법관은 그대로 유지한다
권 대법관은 충남 논산 출신이다. 법률이론과 재판 실무에 모두 능통하고 사법행정능력도 두루 갖춰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대법관은 1987년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차장을 거쳐 2014년 9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인사청문회에 따라 조만간 권 대법관의 인사청문회를 국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대법원은 김용덕 중앙선관위원장이 물러나면서 권순일 대법관이 후임 중앙선관위원으로 뽑혔다고 1일 밝혔다.

▲ 권순일 대법관.
권순일 대법관은 위원회의 호선 절차를 거쳐 제20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 된다. 중앙선관위원장은 위원 가운데 뽑는데 대법관인 위원을 선출하는 것이 관례다.
중앙선관위원은 겸직이기 때문에 대법관은 그대로 유지한다
권 대법관은 충남 논산 출신이다. 법률이론과 재판 실무에 모두 능통하고 사법행정능력도 두루 갖춰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대법관은 1987년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차장을 거쳐 2014년 9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인사청문회에 따라 조만간 권 대법관의 인사청문회를 국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