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박종석, 북미에서 LG 스마트폰 점유율 급등

백설희 기자 flyhighssul@businesspost.co.kr 2014-11-17 13:1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지난 3분기에 북미시장에서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LG전자의 이번 실적은 전략모델 G3과 G3파생모델, 3세대 스마트폰 L시리즈III의 판매호조 덕분이다.

  박종석, 북미에서 LG 스마트폰 점유율 급등  
▲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사장
17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3분기에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6.3%로 역대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분기 대비해 4.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분기 7.4%와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늘어났다.

LG전자는 4위인 중국업체 ZTE의 점유율 6%보다 두 배 이상 앞섰다.

애플이 33.9%로 1위였고, 삼성전자가 24.8%로 2위였다. 삼성전자는 2012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점유율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직전분기 36.2%에 비해 11.4%포인트 하락해 2위로 내려앉았다. 애플은 신제품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하면서 직전분기보다 6%포인트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잃어버린 11.4%포인트의 시장점유율은 애플과 LG전자가 각각 나눠서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3'을 비롯해 G3 파생모델 'G비스타', 'G3비트' 등과 저가형 스마트폰 L시리즈III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3분기에 북미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G시리즈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하고 저가시장에서 G시리즈 파생모델과 L시리즈III을 앞세우는 투트랙 전략이 먹혀들어간 것이다.

LG전자에서 휴대폰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는 투트랙 전략의 성공으로 2010년 스마트폰사업을 시작한 이후 3분기에 최대실적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