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상북도 포항에서 1등급 내진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의 장성침촌지구 B블록 2롯트에서 특화 내진설계를 적용한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건설, 포항에서 내진설계된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 분양

▲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은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를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효과적으로 감쇄할 수 있는 제진댐퍼 방식으로 시공해 지진이 발생했을 때 구조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히터규모 6.5의 강진(진도 7.0)에도 버틸 수 있도록 하는 구조성능도 확보했다.

이 단지는 최근 개정된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소방시설에도 내진설계가 들어갔다. 지진이 발생해도 소화배관과 스프링클러, 소화용저수조 등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는 모두 4500여 세대가 들어서는 장성침촌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 동, 1500세대로 구성돼있다.

대우건설은 6월에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 1436세대를 일반분양했는데 모두 5651명이 청약에 몰렸다. 1순위 경쟁률은 3.94대 1, 최고경쟁률은 46.25대 1이었다.

고속철도(KTX) 포항역이 단지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일만대로가 인근에 있어 고속도로로 접근하기도 쉽다. 포항 시내를 잇는 새천년대로와 상흥로도 근접하여 포항 시내로 출퇴근하기 편하다.

단지 조경면적은 모두 2만6천㎡ 규모로 포항에 위치한 아파트단지에서 최고 수준의 조경면적을 갖췄다.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놀이공간 바닥분수와 아쿠아가든, 플라워가든, 테라스가든 등도 조성된다.

각 세대에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난방에너지 절감시스템 등 ‘그린’ 프리미엄설비가 구축돼 에너지사용량이 낮아지고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주차공간은 모두 1969대(가구당 1.29대) 제공된다. 지하주차장에는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시설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폐쇄회로TV(CCTV) 등이 설치된다.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과 시니어클럽, 독서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GX클럽 등도 단지 안에 조성된다.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 673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월부터 시작된다. [자료제공=대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