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SPC그룹 및 신세계그룹 계열사 매장에서 모바일결제 ‘LG페이’를 지원한다.
LG전자는 29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3300여 곳의 신세계그룹 계열사 매장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6천여 곳 국내 SPC그룹 계열사 매장에 LG페이를 쓸 수 있도록 했다.
▲ LG전자가 29일부터 신세계그룹과 SPC그룹 계열사매장에 LG페이를 지원한다. |
LG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결제 단말기에 대면 신용카드처럼 결제되도록 한 서비스다. 신용카드 등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LG전자는 앞으로 국내 신용카드업체와 손잡고 소비자들의 사용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LG페이 전용카드를 내놓는다. 온라인 결제서비스도 곧 제공하기로 했다.
이철훈 LG전자 MC경영전략FD담당 상무는 “그동안 LG페이를 적용하는 제품군이나 결제가 가능한 매장을 계속해서 늘려왔다”며 “앞으로 사용 국가 및 결제수단 확대 등 차별화된 스마트폰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