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은행과 증권의 복합점포 수를 전국 46곳으로 늘렸다.
KB금융은 28일 전라북도 전주에 은행과 증권 복합점포 46호점인 서전주지점을 개점했다. KB증권 전주지점을 KB국민은행 서전주지점 건물로 옮기면서 복합점포로 바꿨다.
▲ 공승배 KB국민은행 전북지역 영업그룹대표(왼쪽 세번째)와 이홍구 KB증권 PB고객본부장(오른쪽 첫번째)이 27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 은행-증권 복합점포 전주지점 개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과 KB증권 복합점포는 은행과 증권업무를 같은 영업점에서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복합점포의 공동상담실을 방문하면 은행과 증권 양쪽의 프라이빗뱅커(PB)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두 회사의 우수 프라이빗뱅커들이 한 팀으로 묶여 은행과 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다양하게 추천하고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도 제공한다.
박정림 KB금융 자산관리부문 총괄부사장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더욱 늘려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동영업모델을 구축해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종합자산관리서비스도 최적화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