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주최하는 서머너즈워 e스포츠 대회의 결선이 미국에서 열린다.
24일 컴투스에 따르면 25일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월드파이널(SWC월드파이널) 대회가 열린다.
▲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월드파이널 대회 포스터. |
SWC월드파이널는 모두 16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5만 달러 규모로 1등에게는 상금 2만 달러, 2등은 1만 달러, 3등 두 명에게는 각각 5천 달러가 수여된다.
이에 앞서 SWC월드파이널을 위해 8월부터 서울을 비롯해 LA, 뉴욕, 도쿄, 방콕, 상하이, 타이베이, 파리, 홍콩 등 총 9개 도시에서 온라인 대회가 열렸다.
9월16일부터는 지역본선대회가 열렸고 10월 중순에는 남미, 중동, 호주 유저가 참여하는 온라인 본선대회가 진행됐다.
서울 본선은 10월 16일 열렸고 한국대표 선수 2인이 뽑혔다.
컴투스는 이번 SWC월드파이널을 통해 서머너즈워의 e스포츠화를 다진다.
컴투스는 선수들의 경기뿐 아니라 현장을 찾은 게임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는 게임 어워드, 에미상, 아메리칸뮤직어워드 등 매년 미국 주요 문화행사가 열리는 대표적 공연장이다.
최대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기에 전 세계 서머너즈워 팬과 e스포츠 축제를 즐기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친구, 연인, 가족 단위의 대규모 관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컴투스는 기대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팬 선착순 100명에게는 서머너즈워 캐릭터 피규어가 증정되고 선착순 500명까지는 서머너즈워 의류가 증정된다.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는 ‘전설 비취 용’ 등의 코드(아이템)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팬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서머너즈워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