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메리츠종금증권을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


메리츠종금증권은 종합금융 라이선스가 2020년 만료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7월 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의 인가를 신청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그동안 종금 라이선스를 사용해 기업자금대출 등 신용공여업무를 수행해 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됨에 따라 공백없이 기업신용공여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헤지펀드에 대출과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헤지펀드 전담중개업(프라임 브로커리지·PBS) 등 자기자본 3조 원대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할 수 있는 대규모 투자금융사업도 새롭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자기자본 6위다. 메리츠종금증권은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이 3조2242억 원가량이다.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5개사가 자기자본 4조 원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최종승인 받았고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이 3조 원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됐다.

이 가운데 발행어음 등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곳은 한국투자증권 한 곳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