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주가가 상승했다. 새 모바일게임 ‘로열블러드’ 출시 기대가 약세장을 뚫었다.
22일 게임빌 주가는 전날보다 1800원(2.3%) 오른 8만200원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에 종가기준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이 전날보다 1.07% 떨어진 상황에서도 게임빌 주가는 올랐다.
게임빌 주가 상승은 내년 1월 출시예정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의 출시가 구체화되고 데 힘입었다.
게임빌은 21일 로열블러드의 예고사이트를 열고 본격 마케팅에 들어갔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2년 반동안 100여 명의 자체 개발인력을 투입해 준비한 모바일게임으로 게임빌의 최대 기대작이기도 하다.
특히 국내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사상 최초로 정해진 순서가 아닌 상황에 따라 임의대로 진행되는 ‘이벤트 드리븐’ 방식이 적용되면서 흥행 기대를 받고 있다.
게임빌은 로열블러드 출시를 통해 실적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게임빌은 기존게임 노후화와 신작게임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적자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