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인 티슈진 주가가 급등하며 6만 원대 고지에 올랐다.

16일 티슈진 주가는 전날보다 6100원(11.32%) 오른 6만 원에 장을 마쳤다.
 
티슈진 주가 6만 원 고지에 올라, 공모가의 2배 넘어서

▲ 이범섭(왼쪽), 이우석 티슈진 공동대표.


이날 종가 기준 티슈진의 시가총액은 3조6228억 원에 이르렀다.

티슈진은 퇴행성 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하는 회사로 11월6일 코스닥에 공모가 2만7천 원으로 상장했다.

티슈진 주가는 상장 이후 최근 코스닥에 불고 있는 바이오회사 주식의 열풍을 등에 업고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코스닥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티슈진, 바이로메드 등 시가총액기준 상위5개 바이오회사 주가는 모두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