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석 금호타이어 전 영업총괄 부사장과 전대진 전 금호타이어 중국생산기술본부 전무가 금호타이어 부사장에 임명됐다.
금호타이어는 부사장 2명과 전무 2명, 상무 6명 등 임원인사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 조재석 금호타이어 부사장(왼쪽)과 전대진 금호타이어 부사장. |
조재석 부사장은 경영기획본부장을, 전대진 부사장은 생산기술본부장을 각각 맡는다.
조 부사장은 1958년 생으로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했다.
금호타이어 인사구매부문 상무와 HR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 12월 경영기획본부 전무에서 퇴임했다가 이번에 돌아왔다.
전 부사장은 1958년 생으로 전북대학교 화학공학과와 전북대학원 화학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1984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근무하면서 1993년 미국 오하이오주의 애크론대학교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금호타이어 한국생산본부 상무와 전무, 금호타이어 중국생산기술본부 전무 등을 역임했다. 2014년 9월 금호타이어에서 퇴사했다가 이번에 복귀했다.
손봉영 부사장은 연구위원으로 선임돼 후임을 양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인사는 금호타이어에 김종호 회장 체제가 들어선 뒤 실시된 것으로 김 회장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다음은 금호타이어 임원인사 명단이다.
부사장 선임 △조재석 경영기획본부장 부사장 △전대진 생산기술본부장 부사장
전무 승진 △최해억 △주경태
상무 승진 △김병근 △안재성 △정종원 △백훈선 △김용성 △김영관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