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전체 차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통한 판매를 확대한다.  

르노삼성차는 13일 전자상거래 시스템 ‘e-쇼룸’에서 모든 차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체 차종을 전자상거래 시스템으로 판매하는 국내 완성차회사는 르노삼성차가 유일하다.
 
르노삼성차, 전자상거래로 개인에게 모든 차량 판매 시작

▲ 르노삼성차는 국내 최초로 전자상거래 시스템 e쇼룸을 모든 차종에 적용했다.


e-쇼룸을 이용하면 고객이 직접 온라인 쇼룸에서 차량 견적을 내고 카카오페이나 신용카드로 청약금을 결제할 수 있다.

방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마케팅총괄 이사는 “e-쇼룸은 차량 선택에서 청약까지 쉽게 할 수 있도록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처음 도입하는 온라인 구매 시스템”이리며 “고객이 PC나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구매 희망 차량을 구성하고 청약까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량을 사려는 고객은 르노삼성차 홈페이지에서 모든 차종의 상세한 정보를 알아보고 견적을 낼 수 있다. PC나 모바일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

구매 청약을 할 때도 카카오페이나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청약금을 결제하면 고객이 선택한 영업점으로 계약 정보가 전달되고 영업담당자의 안내를 받게 된다.

차량 구매의 모든 과정에서 카카오톡을 이용해 실시간 1:1 채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2016년 9월부터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통해 QM6를 팔았다. 차량 구입에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국내 최초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