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중국 상해 식품박람회에 참석해 해외고객을 발굴한다.
CJ프레시웨이는 14일부터 3일 동안 중국 상해 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상해 식품박람회(FHC CHINA 2017)’에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 CJ프레시웨이가 14일부터 중국상해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FHC CHINA)에 참석한다. |
상해 식품박람회는 중국에서 최대 규모의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식품 및 식음료 서비스 박람회로 올해 21번째를 맞았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식품박람회 참석을 통해 자체브랜드와 소스 등을 해외고객에게 알리고 해외로 판로를 넓히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세계 식품산업의 동향을 살피고 다양한 식품회사들의 글로벌 전략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외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솔루션’이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전시부스를 마련해 송림푸드의 다양한 소스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송림푸드는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인수한 소스와 조미식품 전문회사다.
자체브랜드 이츠웰의 장류, 소스류, 디저트류 등도 해외고객들이 쉽게 맛볼 수 있도록 소포장 상품을 만들어 내놓기로 했다.
이번 식품박람회에 영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 70개 국가에서 모두 2300개 회사가 참가하기로 했다. 지난해 열린 식품박람회에는 모두 7만2천 명이 방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