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SM상선과 우방건설산업의 합병을 통해 SM상선을 지원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해운은 전날 주가가 급락하자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합병의 장점을 부각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해운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SM상선과 우방건설산업의 합병을 통해 컨테이너선사업의 불확실성과 SM상선의 지원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SM상선이 안착할 때까지 우방건설산업에서 지원하고 대한해운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우오현 삼라마이다스 회장의 결단으로 이번 합병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해운은 앞으로 컨테이너선운임의 상승으로 SM상선이 정상화할 경우 삼라마이다스그룹이 대한해운을 중심으로 한 해운부문과 우방의 건설사업부문, 제조 및 서비스부문 등 3개 부문을 주축으로 사업부문을 구성하기로 했다.
대한해운은 SM상선 지원부담에서 벗어난 만큼 대한상선과 공동으로 LNG수송선 사업과 해외 신사업 등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끌어 모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대한해운은 전날 주가가 11월3일보다 14.97% 떨어지면서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가 금지됐다.
SM상선과 우방건설산업의 합병으로 SM상선 실적을 내년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하지 않는 만큼 내년 연결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대한해운은 전날 주가가 급락하자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합병의 장점을 부각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김용완 대한해운 부회장.
대한해운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SM상선과 우방건설산업의 합병을 통해 컨테이너선사업의 불확실성과 SM상선의 지원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SM상선이 안착할 때까지 우방건설산업에서 지원하고 대한해운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우오현 삼라마이다스 회장의 결단으로 이번 합병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해운은 앞으로 컨테이너선운임의 상승으로 SM상선이 정상화할 경우 삼라마이다스그룹이 대한해운을 중심으로 한 해운부문과 우방의 건설사업부문, 제조 및 서비스부문 등 3개 부문을 주축으로 사업부문을 구성하기로 했다.
대한해운은 SM상선 지원부담에서 벗어난 만큼 대한상선과 공동으로 LNG수송선 사업과 해외 신사업 등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끌어 모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대한해운은 전날 주가가 11월3일보다 14.97% 떨어지면서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가 금지됐다.
SM상선과 우방건설산업의 합병으로 SM상선 실적을 내년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하지 않는 만큼 내년 연결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