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7 메인스폰서 넥슨, 새 게임 9종 대거 공개

▲ 이정헌 넥슨 부사장이 7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지스타2017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넥슨의 신작 게임들을 소개하고 있다.

넥슨이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17’에서 9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

넥슨은 7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6~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7에서 온라인게임 5종, 모바일게임 4종 등 총 9종의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넥슨이 지스타에서 공개하는 PC온라인 새 게임은 △FIFA온라인4 △니드포스피드엣지 △배틀라이트 △천애명월드 △타이탄폴온라인 등이다.

새 모바일게임은 △오버히트 △ 야생의땅:듀랑고 △메이플블리츠X △마비노기 모바일 등이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2017의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넥슨은 메인스폰서로서 참가업체들 가운데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설치한다. 모두 588명이 동시에 신작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너비 90미터, 높이 4미터 규모의 계단식 시연대도 선보인다.

넥슨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에 총 1만4천 명이 시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스타 관람객들은 시연대에서 FIFA온라인4와 니드포스피드엣지, 배틀라이트, 천애명월드, 오버히트 등을 시연해볼 수 있다. 특히 넥슨은 높은 흥행 기대를 받고 있는 FIFA온라인4와 오버히트의 시연대를 각각 232대, 118대 준비했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서 넥슨의 주제(테마)는 한 단계 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넥스트레벨’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지난해 지스타에서는 게임이 너무 많아서 집중하기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았기 때문에 올해는 가장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데 집중했다”며 “넥슨은 특정 플랫폼과 장르에 편중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많은 게임을 자체개발해서 유통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