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 회장에 김효석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선임됐다.

대한석유협회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제 22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한석유협회장에 문재인 캠프 출신 김효석

▲ 김효석 신임 대한석유협회장.


대한석유협회장 자리는 2월 강봉균 전 회장의 별세 이후 9개월 동안 공석이었다.

김 회장은 1949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조지아대에서 경영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1999년까지 중앙대 교수로 일했으며 2004년 제 16대 국회를 시작으로 18대 국회까지 의원생활을 하면서 민주당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후보 캠프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강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9월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