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과 자야쿠마르 인도 바로다은행장이 2일 대구에 있는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인도 은행과 핀테크기술 공유 및 직원 교환연수를 추진한다.
대구은행은 2일 대구에 있는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인도 바로다은행(Bank of Baroda)과 기업정보 교류와 직원 교환연수, 핀테크기술 공유등을 포함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바로다은행은 인도에서 자산규모 4위인 국책은행으로 글로벌 15개국에 지점 5400여 곳을 보유하고 있다.
두 은행은 대구은행의 핀테크기술을 인도 바로다은행에 알려주고 직원 상호파견 및 교환연수 등을 통해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회장과 자야쿠마르 바로다은행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은행 사이의 상호협력을 더욱 돈독하게 해 DGB대구은행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100년 기업이 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