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12월 평균주가의 3% 이상을 주주들에게 배당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가의 3%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한다고 2일 밝혔다. 기준이 되는 주가는 결산월(12월) 1개월 동안의 종가를 산술평균해 정한다.
 
미래에셋생명 주가 3% 이상 배당, 김재식 "주식 가치 정상화 노력"

▲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사장.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는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건전한 자산-부채 구조 및 영업 활성화를 바탕으로 지속적 배당성향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주식가치의 정상화를 위해 배당성향이나 시가배당률 측면에서 시장친화적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런 배당정책을 새 자본규제(K-ICS)의 윤곽이 드러나는 2019년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실제 배당금은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지급능력 및 책임준비금 수준, 감독당국의 규제 및 각종 보험계약상 의무를 준수하는 범위에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