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비스부문 노사가 내수시장을 지키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를 혁신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냈다.
|
|
|
▲ 현대차 서비스부문 노사가 공동선언문을 선포하고 있다. |
현대차 서비스부문 노사는 6일 원효로 사옥에서 '서비스는 현대'라는 가치를 내걸고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 서비스사업부장 김태석 상무, 노동조합 정비위원회 이성하 위원장, 전국 23개 서비스센터장과 노조 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는 최근 수입차 공세로 내수시장이 위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노사는 ‘서비스는 현대’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전화 한통으로 모든 정비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서비스 협력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중무휴 서비스 실시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중소도시로 확대하기로 했다.
노사는 또 고객과 빠르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발한 모바일 앱 '마이 카 스토리'를 대폭 개선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 회사의 경쟁력 확보가 곧 기업성장 및 고용안정을 위한 길임을 공감하고 노사가 뜻을 같이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서비스부문은 이번 노사공동 선포에 이어 전국 1400여 서비스협력사 대표들과 11월10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4 블루핸즈’ 상생협력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