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이동통신 가입자 늘리며 통신사업 경쟁력 키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10-27 11:4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가입자를 꾸준히 늘리며 통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7일 “LG유플러스는 3분기에 신규, 기기변경, 번호이동 가입자가 2분기보다 10만 명 이상 증가해 150만 명에 이르렀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해 비용을 잘 통제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유플러스, 이동통신 가입자 늘리며 통신사업 경쟁력 키워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는 3분기에 매출 3조790억 원, 영업이익 203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9% 감소하는 것이다.

일회성비용 성격이 큰 대손상각비 200억 원 반영분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7월에 구형 단말기 재고처리로 통신시장이 일부 과열됐을 때 비용을 잘 통제했고 9월 갤럭시노트8이 출시된 효과도 보았을 것”이라며 “4분기에도 2천억 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에서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있다”며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시장에 진출하기로 해  향후 성장의 기대를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포함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