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캐피탈이 신용등급 ‘BBB’를 받은 캐피탈사 가운데 최초로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JT캐피탈은 1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공모로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JT캐피탈, 고금리로 1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성공

▲ 차동구 JT캐피탈 대표이사.


JT캐피탈은 일본 J트러스트의 한국법인이다. 

JT캐피탈은 신용등급이 ‘BBB’인 캐피탈사 가운데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JT캐피탈 내부적으로도 첫 발행이다. 

JT캐피탈은 16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대표주관은 BNK투자증권이 맡았다.

JT캐피탈은 수요예측에서 금리밴드 4.10~4.60%를 제시해 고금리 매력으로 투자자를 끌어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동구 JT캐피탈 대표는 “차입채널 다양화를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T캐피탈은 7월 업계 최초로 무담보 개인신용대출 채권을 유동화해 500억 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