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3분기에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낸 데다 앞으로 일본인 관광객 증가의 수혜도 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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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그랜드코리아레저 목표주가를 기존 2만6500원보다 13.2% 오른 3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3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1393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8.8% 증가하며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뛰어넘은 것이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일본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 연구원은 “4월 영종도에 경쟁사인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했음에도 그랜드코리아레저의 고객이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며 “국내 외국인카지노시장의 외형 자체가 커지면서 일본인 관광객 수가 늘어나면 일본인이 주요 고객인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랜드코리아레저의 주가는 배당매력과 국내 카지노시장의 성장 덕분에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 연구원은 “그랜드코리아레저는 2016년 주당배당금(DPS) 1천 원을 지급했는데 올해 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매력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그랜드코리아레저와 파라다이스시티가 동반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그랜드코리아레저의 주가는 과거 수준으로 회복하여 안정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3분기에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낸 데다 앞으로 일본인 관광객 증가의 수혜도 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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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우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그랜드코리아레저 목표주가를 기존 2만6500원보다 13.2% 오른 3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3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1393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8.8% 증가하며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뛰어넘은 것이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일본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 연구원은 “4월 영종도에 경쟁사인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했음에도 그랜드코리아레저의 고객이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며 “국내 외국인카지노시장의 외형 자체가 커지면서 일본인 관광객 수가 늘어나면 일본인이 주요 고객인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랜드코리아레저의 주가는 배당매력과 국내 카지노시장의 성장 덕분에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 연구원은 “그랜드코리아레저는 2016년 주당배당금(DPS) 1천 원을 지급했는데 올해 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매력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그랜드코리아레저와 파라다이스시티가 동반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그랜드코리아레저의 주가는 과거 수준으로 회복하여 안정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