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2017-10-19 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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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이 전 세계 협동조합 기반 보험회사들이 결성한 국제협회에서 이사로 뽑혔다.
NH농협생명은 국제협동조합 보험연합회(ICMIF)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
국제협동조합 보험연합회는 협동조합에 바탕을 둔 보험사들이 결성한 조직으로 세계 71개국에서 모두 227개 회사가 가입돼 있다.
협동조합 보험의 인지도 제고, 저개발국 회원사의 지원사업 실시, 정보공유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이 이번에 이사를 맡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필리핀 등 14개 회원국에서 47개 회사가 소속돼 있다.
NH농협생명의 이사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국제 세미나 주최를 통해 회원사들의 정보 공유, 지원사업 등을 실시한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이번 선임을 통해 협동조합에 기반한 보험사로서 공익기능을 강화하고 아시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우호증진과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가장 먼저 농업인 특화 보험상품과 관련한 노하우를 다른 회사들에게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