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이른바 ‘셀트리온 3총사’의 주가가 엇갈렸다.
18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400원(0.21%)오른 19만2100원에 장을 마쳤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전날보다 800원(2.33%)오른 3만5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는 전날보다 2600원(3.96%) 내린 6만31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은 셀트리온그룹의 상장 계열사로 모두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이 3개사의 주가는 최근 연일 급등했다. 9월 말보다 셀트리온은 30%,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이상 정도 올랐고 셀트리온제약은 두배 가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코스피 이전상장 기대를 받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근 “셀트리온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진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이날 셀트리온그룹 3개사의 주가는 최근 급등세에서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의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셀트리온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급등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